화수 이틀 휴가.
이번에는 꼭 에버랜드 T 익스프레스를 타고 말리라!!! 다짐했건만.
아침에 애들 유치원, 어린이집 데려다주고 바로 에버랜드로 가야지~~~룰루랄라 계획 다 짜놨는데.
화요일 새벽에 따니가 열이 나서 아침에 병원 갔더니 중이염이란다. 어쩐지 따니가 전날 저녁부터 엄청 보채고 짜증 작렬이었다. 또리는 중이염 한 번도 앓지 않았었는데 따니는 이래저래 계속 병원 가네 ㅠ-ㅠ
여튼 그리하여 이틀 간의 휴가는 그냥 집에 있는 걸로...
0901 오후.
화요일 유치원 마친 또리와 레고 블럭방 고고
나란 여자, 애들 블럭방에서 돈내고 블럭하는 여자. 또리 쪼끄만 자동차 만들게 하고 나는 옆에서 집 만드느라 정신없었음. ㅋㅋㅋ 초딩들이 몰려와 신기한 듯 구경했음. "그런데 진짜 레고 좋아하세요?" 하고 물어봄

나의 완성작(Creator 집)과 또리의 완성작(레이싱 카) 콜라보~
+ 옆 테이블에 있던 꼬마(한 때 또리와 어린이집 같이 다녔던 정호)까지 합세하여 정호가 지붕 위에 사람 올려놓음.
사진을 제대로 못 찍어서 그렇지 나름 1층, 2층 디테일이 풍부함! 시간에 쫓겨서 제대로 못 찍은 게 아쉽네 ㅠ-ㅠ

똘아, 인증샷 찍고 집에 가자. 엄마 저녁해야해;;;;

한편 그 시간, 따니는 아빠랑 율동공원 나들이

그닥 아픈 애로는 안 보이는구나...ㅎㅎ

0902 오후
또리 유치원 마치고나서 둘 데리고 집앞 키즈까페 ㄱㄱ
이제 따니도 요금 내야하네.

0902 밤
자기 전 책을 읽는 알흠다운 모습

또리는 독후감(?)도 쓰는 중 ㅎㅎ
사실 유치원에서 내준 과제를 이제야 알게 되어 시작.
매번 책 읽을 때마다 독후감 책에 느낌을 그림으로 그림. 그걸 분기에 한 번씩 유치원으로 보내야 하는데
나는 1, 2분기 다 모르고 그냥 지났다. 미안...
3분기에는 열심히 해서 상받자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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